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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댜니의 뒤처지지 않기/기록 습관

2021 첫 습관은 블로그 쓰기, 그리고 기획자로서 다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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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되기 1주일 전, 크리스마스에 저는 매년과 같은 신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루지도 못하는 계획을 왜 세우는 소리도 들었지만, 작심삼일이라도 해보자는 마음 때문이었죠.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결심한건 '블로그 쓰기' 였습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기획자로서 글 쓰는 것은 당연하게 중요한 일이었고,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공간으론 역시 '블로그'가 접하기 쉬운 공간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장문의 글을 안쓴지 너무 오래되서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이 블로그 안에서는 이 버릇을 고치고자 편하게 쓰려고 합니다.

 

앞으로 함께할 친구 DYANI, 제가 쓴 글에 항상 이 친구가 있을 예정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로 4년이 지나 돌아온 이유

지금 쓰고있는 공간인 티스토리는 개인공간이 아닌 둘이서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4년전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열심히 하려했으나 한달도 안되서 잊어 버린게 잘못이었죠. 그동안은 스왈로(이전엔 JUNE)가 간간이 운영해준 덕에 블로그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네이버에 개인블로그가 있긴 하지만, 일상블로그인지라 조금 제가 하는 이야기를 분리해서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획자라는 직업을 처음 알리고 쓰는 공간인 만큼 이제는 잠수타지말고 꾸준히 글을 쓰려고 합니다.

 

새로 함께할 친구들, DYANI & SWALLOW (댜니와 스왈로)

새로 시작하는 만큼 '나를 상징하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탄생시킨 아이들이 DYANI & SWALLOW (댜니와 스왈로)입니다. 그 중 댜니는 학창시절 친구들이 저를 부르는 애칭에서 따왔습니다. 어원을 찾아보니 'deer(사슴)'를 의미한다고 하여 사슴을 본떠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니기도 하고 포토샵도 없어 wireframe 툴로 만든거라 어설퍼 보이지만, 보면 볼수록 애착이 갑니다. 몇 시간동안 이 친구들을 만든 과정을 떠오르면 더욱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글을 쓰게나.. 지켜보고 있다

 

어떤 글을 쓰게 될까

무엇을 주제로 블로그를 써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전처럼 파워포인트 팁을 쓰자니 다시 안쓰게 될것 같고... 생각이 많아졌죠. 여러 블로거, 유투버를 살펴보면서 '꾸준히 다룰 수 있는 컨텐츠', '관심있는 소재'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꾸준히 하고 있고 관심이 많은 분야를 쓰려고 합니다. 직업과 관련해 '서비스기획에서 프로덕트 매니징', '데이터 플랫폼'을 그리고 제가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기획', '데이터', 'IT', '개발', 'UX' 등을 말이죠. (파워포인트 팁도 다시?)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존 드라이든

 

2021년 이렇게 첫 습관을 다짐합니다. 이번에는 작심삼일이 아닌 습관이 되기를, 그리고 나를 만드는 토대가 되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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