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이메디컬센터(TKMC) 원숭이 엉덩이만 빨개? 겨울철 심해지는 안면홍조 치료

더케이메디컬센터 윤선미 원장

원숭이 엉덩이만 빨개? 겨울철 심해지는 안면홍조 치료

   수능이 끝나면 의례 시작되는 것이 멋부리기를 자제 했던 학생들이 대학 새내기가 되기 앞서 외무가꾸기에 열을 올리는 것이다.

매년 겨울에 수능이 끝나고 대학입시도 쌀쌀한 겨울 끝 무렵이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띠는 것이 얼굴이 붉어지는 일명 ‘촌티병 홍조’이고 학생들이 여드름과 함께 치료를 원하는 질환 중 최상위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안면홍조의 원인은 무엇일까? 피부에 존재하는 무수한 혈관들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런 혈관들의 탄성이 떨어지게 되면 수축의 기능을 잘해내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피부표면에 비추게 되어 홍조가 일어나는 것이며 내분비 질환도 홍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티케이메디컬센터(TKMC) 윤선미’ 원장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바로 홍조치료에 스테로이드연고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것이며 이는 일시적으로 붉은기가 사라지는 듯 보일 수 있지만 혈관벽이 얇아져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홍조를 심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면홍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여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 찜질방과 같은 혈관의 확장을 촉진 시키는 곳을 피하여야 한다. 요즘 같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이가 큰 계절에는 급격한 온도 차이에 의해 혈관의 확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여 온도차이를 줄여 주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안면홍조의 경우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감정 전달에 오해가 생기거나 외모에 자신감을 잃어 소극적인 성격이 될 수 있는 질환이며 심화되면 얼굴에 핏줄이 지나가는 자리가 심하게 비추는 모세혈관확장증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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